노바백스 3차 접종자는 누적 1만5519명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한 후 의학적 사유나 의사 소견으로 접종 금기·연기 진단을 받은 사람은 노바백스 백신을 교차접종할 수 있다.
3차 접종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2574만1511명 중 1587만5123명이 접종을 마쳐 61.7%, 남성은 2557만5878명 중 1563만5862명이 완료해 61.1%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의 3차 접종률이 90.9%로 가장 높다. 뒤이어 60대 88.7%, 80세 이상 83.3%, 50대 78.6%, 40대 63.1%, 20대 54.4%, 30대 54.1%, 12~19세 13.6%이다.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여기서 12~19세 접종은 지난해 수능을 보기 위해 백신을 맞은 고3 학생 중 3개월이 지나 3차 접종을 받은 경우다.
2차 접종자는 누적 4437만169명이다. 전 국민의 86.5%를 차지한다. 12세 이상 기준 94.2%, 18세 이상 성인 기준 96.1%, 60세 이상 기준 95.6%다.
신규 2차 접종자 341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333명, 모더나 4명, 노바백스 4명이다.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690만8023명, 아스트라제네카 923만8862명, 모더나 663만1306명, 얀센 151만5147명, 노바백스 3102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성별로는 남성의 2차 접종률이 86.9%로 여성(86.0%)보다 다소 높다.
연령대별로는 20대 98.1%, 50대 97.7%, 60대 97.3%, 70대 95.9%, 30대와 40대 각 95.0%, 80세 이상 90.0% 순이다.
소아·청소년 접종 현황을 보면 12~19세 373만2656명 중 267만970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71.8%의 접종률을 보인다. 18~19세가 93.8%, 12~17세가 64.1%다. 1차 접종률은 74.5%(18~19세 94.9%·12~17세 67.4%)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486만559명이 됐다. 전 국민 대비 87.4%, 12세 이상 95.3%, 18세 이상 97.0%, 60세 이상 96.2%이다.
신규 1차 접종자 189명이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25명, 노바백스 61명, 모더나 3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의 32.3%가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한 셈이다.
그 외 국내 승인을 받지 않은 ‘기타 백신’ 접종자는 1차 7만5935명, 2차 7만3729명, 3차 4967명이다. 기타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백신으로, 중국에서 생산한 시노팜·시노백 등이 포함된다.
고재용 추진단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오미크론 중증화율이 낮지만 60세 이상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감염자 100명 중 5명이 사망할 정도로 여전히 높다”면서 “3차 접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접종자는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접종)할 것으로 강력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총 1357만3000회분이다. 화이자 635만회분, 모더나 375만9000회분, 얀센 149만8000회분, 노바백스 196만7000회분이다.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25회분이 오는 3일 오후 4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된다. 이는 직계약 물량 2847만회분의 일부다.
모더나 백신은 올해 들어 3일 출고분을 포함해 399만8000회분이 도입됐다. 모더나 외에 다른 백신까지 포함하면 이달 3일 기준 누적 도입량은 1219만회분이 된다.
정부가 개별 계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5044만회분이다. 연말까지 약 1억3825만회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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