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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임대주택서 40대 남성 숨진 지 2주 만에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02 18:19
2022년 3월 2일 18시 19분
입력
2022-03-02 18:19
2022년 3월 2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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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임대주택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지 2주 만에 발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1분께 “집 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있던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지 2주 이상 지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하고, 검안 결과 지병으로 숨졌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라고 판정했다.
다만 A씨는 지난해 11월 급성 신부전, 폐렴 등 지병으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받던 도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이후 상태가 더 나빠졌다고 설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별다른 직업 없이 임대주택에서 가족과 따로 생활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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