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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유아 부모 모임 200곳에… 활동비 40만원-육아서비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3-03 03:00
2022년 3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22-03-03 03:00
2022년 3월 3일 03시 00분
사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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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육아 사업’ 첫 시작
서울시가 영유아 부모 간 자조 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육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총 200개의 자조 모임에 각 40만 원의 활동비(클린카드)와 육아전문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클린카드를 공동육아 관련 온오프라인 모임에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한 간식비, 도서비, 재료비, 강사비 등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단 모임 활동은 월 1회 이상 이뤄져야 한다.
또 선정된 부모 자조 모임에는 육아전문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 정보와 맞춤형 유아 교육은 물론,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심리·양육 전문가의 육아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 ‘공동육아방’을 활용해 공동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20일까지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하 돌봄아동이 있는 가정 다섯 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부모 자조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재 고립 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의 자생적인 모임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공동육아 사업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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