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증가세 둔화했으나 정점 향하고 있어…3월 중순 의견 많아”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3일 14시 41분


코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8803명 발생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있다. 2022.3.3/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8803명 발생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있다. 2022.3.3/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유행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3일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전날에는 신규 확진자 수 8만명이 폭증해 22만 명을 기록했다가, 오늘은 다시 19만명대로 줄어들었다. 정점을 지났다고 볼 수 있는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 단장은 “증가세가 약간 누그러들긴 했지만, 아직은 증가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확진자의 증가세가 조금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은 3월1일이 휴일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지금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조만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마도 3월 중순이 정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