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ROTC중앙회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결사항전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우크라이나 돕기 후원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루 만에 모인 6000만 원을 1차로 3월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박식순 중앙회장은 “수많은 민간인과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타까운 현실은, 우리가 처한 한반도 주변의 안보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깊은 교훈을 준다”며 “6·25전쟁 당시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대한민국이 오늘의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 ROTC가 나서서 돕자는 목소리가 나와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금운동 하루 만에 후원금이 6000만 원을 넘어서 1차 성금을 전달하게 됐고, 이달 말까지 1억 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무자비한 공격이 하루 빨리 멈추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돌아오길 바라며, 우리 23만 ROTCian을 대표하여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ROTC중앙회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ROTC像’을 만들어 가고자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ROTC 사랑의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1억9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와 군부대에 전달했다. 지난 연말에도 동문과 동문기업들이 41개 복지시설 및 단체에 13억2000여만 원의 성금과 물품을 후원하는 ‘ROTC 행복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또 금년 1월 22일 실시한 영등포 쪽방촌 ‘사랑나눔ROTC愛’ 봉사활동을 비롯해 매년 연탄나눔, 김장나눔, 헌혈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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