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선거운동 중이던 대학생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5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금요시장 앞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선거운동 중이던 국민의힘 광주선거연락소 소속 선거사무원 2명을 폭행 했다.
A 씨는 피켓을 들고 있던 대학생 선거사무원 B 씨(22)를 밀치고, 말리던 C 씨(26)씨의 가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B 씨와 C 씨는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광주시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는 선거사무원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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