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7만79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째 17만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날 17만7491명보다 427명 많고, 일주일 전 월요일인 지난달 28일 11만7878명보다는 6만40명 늘어난 수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7918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7만8603명→2일 15만5378→3일 21만4036명으로 증가하다 지난 4일 21만4647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 5일 20만3824명, 6일 17만7491명으로 줄었고 이날 17만7918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기 4만3982명, 서울 3만3703명, 인천 1만749명 등 수도권에서 8만8434명(49.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8만9484명(50.3%)이 나왔다.
부산 1만7050명, 경남 1만841명, 경북 7339명, 충남 6800명, 대구 6401명, 광주 6331명, 전북 6135명, 대전 5608명, 전남 5125명, 강원 4954명, 울산 4560명, 충북 4411명, 제주 2643명, 세종 12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충남·세종·전북·울산 등 4곳에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를 초과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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