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주 내 정점…의료역량 유지되면 거리두기 대폭 완화”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10일 11시 49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태권도 체육관에 마련된 월계3동 제2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2.3.9/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태권도 체육관에 마련된 월계3동 제2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2.3.9/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1~2주 내 정점에 오를 것”이라며 “현재 의료 체계 역량으로 감당 가능하다면 ‘거리두기’도 대폭 완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국내 데이터가 명료해지면서 확진자 억제에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는 체계로 전환 중”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감염병 전문가들이 예상하기로는 1~2주 내에 유행이 정점에 오른다고 한다”면서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빠르지만 치명률이 낮다는 특징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발표처럼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완화하듯, (유행 정점 시기에도) 현재의 체계 역량이 유지된다면 거리두기도 대폭 완화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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