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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준표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 선언…선거전 ‘치열’ 예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11 10:44
2022년 3월 11일 10시 44분
입력
2022-03-11 10:44
2022년 3월 11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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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오늘 출마 의사 밝혔다”는 글을 남겨 사실상 제8회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이날 ‘청년의꿈’에서 “이젠 마음 편안하게 하방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중앙정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글에서 홍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가 적시되지 않았지만 이후 한 누리꾼이 적은 “대구시장 출마 선언은 청년의꿈에서 가장 먼저 해 달라”는 글에 “오늘 출마 의사 밝혔다”고 답글을 남겨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차기 대구시장 선거는 치열한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현직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3선 연임 도전을 이미 공언한 상태이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공천을 노리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주호영(수성갑·5선), 김상훈(서구·3선), 윤재옥(달서을·3선), 류성걸(동구갑·재선) 의원 등의 출마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대구시장 선거는 조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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