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 산불 주불 진화”…중앙수습복구지원본부로 전환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13일 10시 13분


12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탑승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KA-32)가 울진산림항공관리소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공중진화대는 특수부대 출신들로 헬기 급속로프를 이용 산불 가운데 뛰어들어 방화선을 구축하고 기계화장비 등으로 진화작업을 하는 최정예 진화팀이다.(산림청제공)
12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탑승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KA-32)가 울진산림항공관리소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공중진화대는 특수부대 출신들로 헬기 급속로프를 이용 산불 가운데 뛰어들어 방화선을 구축하고 기계화장비 등으로 진화작업을 하는 최정예 진화팀이다.(산림청제공)
정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경북 울진에서 지난 4일 발생해 강원 삼척까지 확산된 울진 삼척 산불 주불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오후 9시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앙수습복구지원본부로 전환·운영한다.

또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등에 대한 동원 등 필요성이 해소됨에 따라 지난 4일 오전 10시 발령된 재난사태도 이날 오전 9시부로 해제했다.

중앙수습복구지원본부에서는 이재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제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잔재물 처리 등 현장의 응급복구 조치사항과 영농재개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회복 지원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신고 접수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4월초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지자체에 빠짐없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지자체는 주민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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