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비 그친 뒤에도 포근…미세먼지 곳곳 ‘나쁨’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4일 17시 29분


화요일인 오는 15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는 한편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오후 6~9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내륙·산지는 자정까지 비가 이어지고, 그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비가 그친 뒤에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높아 내일(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9~2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9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내일 하늘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대전·세종·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도 바람이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상에도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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