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참가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5일 03시 00분


대구시는 미혼남녀들의 만남의 자리인 ‘너랑나랑 두근대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2주 동안 마카롱 디저트와 목재 쟁반 만들기 등 평소 배워보고 싶었던 취미 강좌를 함께 즐기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강좌는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곳 어디서나 사전에 배송된 키트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를 마치고 화상 대화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편하게 일대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2주간의 모든 활동이 끝나면 호감도 조사를 통해 개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대구에 거주하거나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5∼39세 미혼남녀가 신청할 수 있다. 31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e메일(sdong@ppf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미혼남녀 80명이 참가한 결과 48명(60%)이 커플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만남 행사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시가 추진하는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혼남녀#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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