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5월부터 수도권매립지 안에 있는 드림파크 골프장(36홀)의 입장료를 평균 10만9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38.5%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수도권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인 드림파크 골프장의 입장료를 88%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림파크 골프장 이용객은 2020년 15만9050명에서 지난해 16만2108명으로 늘었지만 관리비 등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은 30억8000만 원에서 17억2400만 원으로 줄었다.
공사 측은 입장료 인상에 따른 추가 수익을 수도권매립지 인근 주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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