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신체단련” 어린이집-체육시설 손잡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5일 03시 00분


서울 7개 자치구서 시범운영
풋살-수영-농구 등 매주 1, 2회 진행

서울시는 어린이집 유아들이 규칙적인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핫둘핫둘 서울 유아 스포츠단’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핫둘핫둘 서울 유아 스포츠단’ 사업은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연계·협력해 체육활동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대상은 만 3∼5세.

서울시는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관악·금천·도봉·동작·마포·영등포·은평구 등 7개 자치구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 13곳과 어린이집 61곳이 참여한다. 시범사업에서 나온 현장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유아 2054명이 참여한다. 풋살, 수영, 음악줄넘기, 농구, 태권도, 대근육 매트운동, 인라인 등 반별로 희망하는 종목 수업이 매주 1,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핫둘핫둘 서울 유아 스포츠단 사업이 유아의 고른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평생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신체단련#어린이집#체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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