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첫 공공 산후조리원 5월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6일 03시 00분


경남의 첫 공공 산후조리원이 5월 밀양에서 문을 연다. 밀양시는 제일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위탁운영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일병원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5년간 위탁 운영한다.

밀양시에는 분만 가능한 병원은 있지만 산후조리원이 없어 그동안 임산부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해야 했다. 밀양시는 시비와 도비 등 30억 원을 들여 밀양시 내이동에 지상 2층 규모에 1인용 산모실 8개와 신생아실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지난해 11월 말 준공했다. 이용료는 2주에 16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의 35%가 지원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비롯해 임신·출산 등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육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밀양시#첫 공공 산후조리원#5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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