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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월 정기 가석방 1차 735명 석방…최경환·최지성·장충기 포함
뉴스1
업데이트
2022-03-16 13:38
2022년 3월 16일 13시 38분
입력
2022-03-16 10:57
2022년 3월 16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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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8.1.3/뉴스1
법무부가 3월 정기 가석방 1차에서 모범수형자 등 총 735명을 석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총 735명을 오는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석방할 예정이다. 모범수형자 중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 취약자와 경제인 등이 포함됐다.
이번 3월 정기가석방 역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교정시설의 과밀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2회 실시한다. 다만 1000여 명씩 석방했던 3·1절 기념 가석방에 비해 인원은 다소 줄었다.
법무부는 “강력사범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를 저지르고 재범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는 대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모범수형자의 조기 사회복귀와 더불어 교정시설 과밀수용 완화 및 집단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월 정기 가석방 2차는 30일 실시할 예정이다. 인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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