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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풍에 4m 너울성 파도…제주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격상
뉴스1
업데이트
2022-03-16 14:58
2022년 3월 16일 14시 58분
입력
2022-03-16 14:58
2022년 3월 16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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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방파제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1.12.24/뉴스1 © News1
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 밤부터 제주 연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제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강풍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 갯바위, 방파제, 해변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낚시 등 무리한 연안체험 활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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