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 불 지르고 경찰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여성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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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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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불을 지르고 관리소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베트남 국적 A(41)씨를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 오피스텔 방 안에서 자신의 옷과 종이 등에 불을 붙이고, 화재경보를 듣고 확인하러 온 관리소장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관리소장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제압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손가락 부위를 크게 다쳤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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