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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점서 시비 붙은 친형 만류하다 숨지게 한 50대 동생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22-03-18 10:59
2022년 3월 18일 10시 59분
입력
2022-03-18 10:44
2022년 3월 18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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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뉴스1 DB © News1
광주 남부경찰서는 주점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은 친형을 만류하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씨(5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광주 남구 한 주점 앞 도로에서 친형 B씨(57)를 밀어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B씨가 주점 내 다른 손님들과 먼저 시비가 붙었고, A씨는 B씨를 외부로 데리고 나와 말렸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주점 안으로 재차 들어가려는 B씨를 밀었고,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초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A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나 B씨가 사망하면서 혐의가 변경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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