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15만70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확진자 수 기준으로 전날의 24만9694명보다 9만2674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15일 37만7043명으로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이래 16일 34만5283명→17일 30만5759명→18일 29만2231명→19일 24만9694명에 이어 닷새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인다.
일주일 전인 13일(발표일 기준 14일 0시)의 30만9779명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3만47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발생 확진자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3만3800명, 1만14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에서 모두 7만8689명으로 전체의 50.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8331명(49.9%)이 확진됐다.
경남 9418명, 경북 8506명, 부산 8483명, 광주 8325명, 전북 7935명, 전남 6465명, 강원 6148명, 대구 5439명, 울산 4250명, 대전 3933명, 충북 3844명, 제주 2746명, 세종 2374명, 충남 465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33만4708명이며,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의 62만12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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