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5월 9일을 앞두고 문 대통령을 향한 지지의 청원글이 며칠 만에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20만 명의 동의를 얻을 시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지난 5년 동안 여태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자랑스럽고 새로운 재조산하의 대한한국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통령님을 외롭게 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 몰라 이렇게 청원을 올린다”고 했다.
청원인은 “지금까지 제 생애 최고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사람 하나뿐”이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그리고 퇴임 후의 삶까지 응원한다”며 “언제나 사랑하고 존경한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글은 게시된 지 13일여만에 2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서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현재 22일 오전 10시 기준 21만7603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앞서 국민청원은 100명의 사전 동의를 거쳐 게시판에 정식 공개된 이후 30일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 및 정부 부처 책임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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