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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간다…2027년 개통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22 11:05
2022년 3월 22일 11시 05분
입력
2022-03-22 11:04
2022년 3월 22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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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계획을 2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총 연장 10.7㎞ 구간에, 가정역(002-1, 가칭) 등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573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날 7호선 연장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인천시가 이달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청라연장선은 기본계획 승인(2019년 7월) 이후 사업구간 내 가정2지구 공공주택지구의 지정변경 및 지구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가정역(002-1)을 추가로 신설하게 됐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석남역까지 총 60㎞, 53곳의 정거장을 운행하고 있으며, 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열차는 1대가 8칸으로 구성된 중량(重量)전철로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착공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청라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자는 300명으로 제한된다.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부지역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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