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오전 퇴원 후 현충원 부친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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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4일 06시 55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한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8시30분경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간단한 인사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곧바로 서울 동작동 현충원으로 이동해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한다.

이후 차 편으로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한다. 사저 도착 후 지지자들 앞에서 또 한 번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이 머지않은 시일 내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전날(23일)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건강을 회복하신다면 자연스러운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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