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폴란드-인도 등 8개국과 자주포 수출 계약
호주 장갑차 도입 사업서는 최종 후보 선정
美 군용차량 업체와 미군 현대화 사업 참여
한화디펜스는 화력과 기동, 대공, 무인화체계, 국방로봇 분야에서 최상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력 증강과 방위산업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1978년 방위산업에 진출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투자를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상무기체계를 개발·납품하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3개월 사이에만 지난해 12월 1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 1월 4000억 원 규모의 천궁-II 발사대 아랍에미리트 수출, 2월 2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는 등 K방산의 해외 수출을 이끄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는 ‘명품’ K9 자주포
1999년 한국군에 처음 실전 배치된 K9 자주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운용 성능과 끊임없는 품질관리 및 성능 개선을 통해 군 전투력 증강에 기여했으며 2020년 11월 성공적으로 전력화를 마쳤다.
2001년 한국 방산기업으로는 최초로 터키와 기술 이전을 통한 현지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폴란드와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이집트까지 총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자주포 시장 점유율 69%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자주포 획득사업(MFP·Mobile Fire Platform)에도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등과 ‘팀 선더’를 구성해 K9A2 모델을 기반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미국 사거리 연장 자주포 개발 사업(ERCA·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에도 자동화포탑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존 구매국과도 추가 물량을 지속 논의 중인 만큼 K9 자주포의 수출 성과는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K9 자주포는 계속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여 현재 K9A2모델 체계 개발을 앞두고 있다. K9A2 핵심 기술인 ‘고반응화포’ 연구개발은 2016년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착수했으며 2021년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호주서 기술력과 성능을 입증한 장갑차 ‘레드백’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은 2019년 9월 호주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의 최종 2개 후보 장비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호주 군의 LAND 400 사업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 차량 8종을 포함해 최대 450여 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사업으로 10조 원 이상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레드백은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과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협력해 개발한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이다.
한화디펜스는 미국의 군용차량 개발 업체인 오시코시 디펜스와 손잡고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OMFV·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 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 과제로 총 사업비가 54조 원에 달한다.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방산 솔루션 개발
한화디펜스는 2006년 이후 15종 이상의 무인체계 및 국방로봇 관련 국책 과제를 지속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맞게 인공지능(AI)과 딥러닝, 자율주행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국방로봇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위험 전장 상황에서 원격으로 수색과 정찰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무인차량이 민군협력과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돼 2021년 군 시범운용을 마쳤으며, 특히 지난해 7월 공개한 6륜 구동 플랫폼의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은 우리 군의 전력화뿐만 아니라 향후 수출도 기대된다. 또한 2020년 11월 세계 최초의 통합형 소형로봇인 폭발물탐지·제거 로봇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형 국방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끊임없는 성능 개량과 전략국가 거점 확보를 통해 자주포와 장갑차 등 주요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국방로봇과 에너지 저장체계 등 신사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글로벌 방산기업이 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