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관, 이색 과학교육 프로그램 7월까지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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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vs 가짜 과학실험쇼’ 열어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과학 실험 영상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아이들에게 정확한 과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진짜 vs 가짜 과학실험쇼’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내용은 오렌지 껍질의 리모넨 성분을 활용해 풍선을 터뜨리거나 표면장력을 이용해 비눗방울을 만드는 과학 실험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7월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실험과 그 진위를 확인하는 과정이 앞으로 다양하게 추가된다. 매주 주말마다 국립부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하루 3차례 열리며 1회 공연에 약 20분이 소요된다. 관람을 원하면 현장에 설치된 무인 매표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궁금할 만한 실험을 생생하게 재연해 정확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게 공연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청소년 과학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고교 과학동아리 7팀을 다음 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팀당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이색 과학교육 프로그램#진짜 vs 가짜 과학실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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