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가상인간 ‘로지’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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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2호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로지, 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 부산시 제공
28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2호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로지, 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 부산시 제공
가상인간 ‘로지(ROZY)’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2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28일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에 이어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지를 2호 홍보대사로 위촉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로지는 가상세계에서 태어난 한국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평가받는다. 동양적인 외모와 서구적인 신체가 특징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추구하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생일은 8월 19일이며 나이는 ‘영원한’ 22세다.

2020년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사람과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활동하며 화제가 됐다. 입소문을 타고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12만 명을 넘길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에 출연했고 첫 앨범(‘후 엠 아이’)을 발매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뉴욕, 워싱턴 디지털 패션쇼 등에 참가해 한복의 멋을 알리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부산세계박람회#홍보대사#가상인간#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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