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가 경남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옛 육군대학 부지)에 건립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19년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해양방산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시가 부지 2만3273m²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비 858억2500만 원을 들여 건물을 짓는다.
해양 무인·무장체계 종합연구동, 수중음향 종합실험동, 해양방위산업협력관 등을 갖춘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27년.
센터가 들어서면 92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7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4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창원시는 예상한다. 또 창원 지역 방위산업 혁신 기반 구축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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