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계명대는 28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의 운영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IB 운영과 지원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미래 창의융합형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연구한다. 또 학생 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열 계획이다.
IB는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는 서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개방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 대구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이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초중고교 89곳은 기초 및 관심 후보 학교로 IB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IB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상호 교육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대학의 우수한 교수 역량 및 첨단 교육 기자재 등을 활용해 IB 학생과 교원의 역량을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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