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사적 모임 10인, 다중시설 이용 시간 24시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보고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오늘(28일) 중수본, 방대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다음 주부터 24시간에 10명까지라고 보고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주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JTBC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이날 인수위원회에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적 모임 10인까지, 다중시설 이용 시간을 24시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 8인, 다중시설 이용 시간 오후 11시까지이며 다음달 3일까지 유효하다.
단 정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보도와 다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복지부, 질병청은 인수위에 다양한 안을 보고드렸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대응책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거리두기와 영업제한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며,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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