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장애인 지하철 시위’ 공사 논란, 오세훈 진화…이준석 기름부어
뉴스1
업데이트
2022-03-29 18:37
2022년 3월 29일 18시 37분
입력
2022-03-29 15:26
2022년 3월 29일 15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이동권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2022.3.29/뉴스1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출·퇴근길 시위에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서울교통공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29일 “상황이 너무 커지는 것 같다”며 “어떤 가치 판단도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앞서 홍보실 직원이 작성한 언론대응 문건에서 장애인 단체에 부정적인 여론 조성법을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문건에서는 ‘출근길 시위 잠시 휴전 상태지만 디테일한 약점은 계속 찾아야 한다’며 고의적인 열차 운행 방해를 증빙하라는 등 대응 방법을 언급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해당 문건 내용에 반발하며 지하철 시위를 이어왔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과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장애인 단체 시위가 계속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라고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대표는 잇따라 글을 올리며 “시민들의 출퇴근을 볼모 삼아 시위를 지속한다”며 전장연을 비판했다.
이 대표의 발언을 놓고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진행한 전장연 시위에 참석해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도 전장연 시위를 ‘당연한 권리’라고 언급하며 이날 전장연과 만났다.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도식 위원은 경복궁역 시위 현장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요구사항을 해결해나가겠다고 했다.
공사는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그분들을 적대시하거나 갈라치기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고, 공감은 하지만 다른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며 “일단은 상황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채무조정 신청자 18만 명 육박…법인 파산은 역대 최대치
‘전농 트랙터 상경투쟁’ 1박 2일간 경찰과 대치…참여자 2명 연행
왜 눈이 오고 나면 한파가 몰려올까[이원주의 날飛]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