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5일까지 ‘초록마을’ 사업 참여 주택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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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초록마을’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과 도시·농촌지역 마을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줄이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시민실천 프로그램이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가 추진한다. 초록씨앗마을, 초록나무마을, 초록숲마을 등으로 나눠 마을별 실천 활동 진행비를 선(先)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지원단과 진행비를 지원받아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와 환경보전활동 등을 한다. 지원금은 숲마을 300만 원, 나무마을 200만 원, 씨앗마을 100만 원 등이다.

연말에 참여 마을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적과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평가해 초록우수마을을 뽑는다. 선정된 우수마을에는 현물 인센티브와 다음해 초록나무마을, 숲마을의 자격을 준다. 시 관계자는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은 초록마을사업과 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발적 시민실천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야 가능하다”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마을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초록마을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활동 영상을 제작한 뒤 유튜브에 공개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초록마을#사업 참여 주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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