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은 지난해 진행한 생명나눔 홍보 캠페인이 ‘2021 2022 머큐리 어워드 광고제’에서 비영리 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머컴사가 주최하는 머큐리 어워드는 3대 국제 광고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KONOS는 생명나눔 홍보대사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또 설채현 수의사 등 사회 유명인 10명의 릴레이 생명나눔 서약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연계해 선수 유니폼에 심장 등 장기 모양을 붙이고 경기를 하는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도 벌였다. 이런 캠페인에 힘입어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17만5434명으로 2020년 12만9644명보다 35.3% 늘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