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흐리고 봄비…낮 최고기온 19도 포근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31일 09시 34분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대부분 오전 중에 그치겠으나 곳곳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내륙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오전에는 경북서부, 오후부터 충북과 전남동부, 경남서부, 경남동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동부, 전북동부, 경북권, 경남권해안 등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서부 5~10㎜, 충북·전남동부·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경남동부내륙 5㎜ 미만, 수도권내륙·강원영서남부·충남권동부·전북동부·그 밖의 경상권 0.1㎜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9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8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다만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4월1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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