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도 없이 마감…2차방역지원금 안줄 작정이냐” 분노의 靑청원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31일 10시 51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 뉴스1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2차 방역지원금 신청 기간이 짧아 추가 구제 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역지원금 2차 한 달도 안 주고 마감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공개됐다.

청원인은 “방역 지원금 2차 신청을 한 달도 안 주고 마감했다”며 “심지어 신청 사이트에서는 마감 날짜가 없이 시작 날짜만 표기되어 있어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문에 있었다는 이유로 (신청을) 마감을 했다”며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300만원이 아니냐. 안 주려고 작정한 지원금이 아니라면 어떤 공지나 문자도 없이 마감하지 말고 상식선에서 마감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기간을 주거나 구제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100만원씩 지급된 1차 방역지원금의 경우 신청기간이 두 달이 훨씬 넘었지만, 300만원씩 지급된 2차 방역지원금의 경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8일까지로 신청 기간이 한 달이 채 안 됐다.

또, 신청 초기 접속 폭주로 인해 일부 소상공인들은 접수조차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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