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소아 접종 예약률 1.5%…314만명 중 4만7000명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31일 14시 28분


5~11세 소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31일 강서구 미즈메디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2.3.31. 사진공동취재단
5~11세 소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31일 강서구 미즈메디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2.3.31.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4일 0시부터 진행된 5~11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31일 0시 기준 1.5%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만 5~11세 접종 가능대상 인구 314만7942명 중 4만7761명이 접종 사전예약을 마쳤다.

5~11세 소아 기초접종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과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가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개소에서 31일부터 진행 중이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인데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을 빨리 받겠다면 3주(21일)가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다.

소아가 접종을 받을 때는 반드시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이상반응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12~17세 청소년은 1차 67.8%, 2차 65.0%의 접종률을 보였으며, 만 12세의 경우(3월말 기준)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차 10.1%, 2차 4.4%를 나타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WHO(세계보건기구)의 성명과 국내 관련 학회 권고내용과 같이 소아청소년에서도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이 중요하다. 소아청소년 본인과 가족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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