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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 주문진항 앞바다 돌묵상어 1마리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2 21:00
2022년 4월 2일 21시 00분
입력
2022-04-02 21:00
2022년 4월 2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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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4시50분께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약 5 인근 해상에서 돌묵상어 1마리가 그물에 걸려 발견됐다고 밝혔다.
돌묵상어의 몸길이는 5.15m 둘레 2.2m로 확인됐다.
돌묵상어는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에게 전혀 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상어 다음으로 가장 큰 상어로 동중국해, 일본,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 분포한다.
지난해 8월4일 주문진항 앞바다에서 악상어가 발견됐고 같은 해 6월6일 속초 장사항 인근 해역에서 청상아리가 발견된 적이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오늘 발견된 돌묵상어는 강릉시를 통해 폐기될 예정이었지만 기타 사정으로 인해 해양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격성 상어의 출몰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연안 순찰을 강화했고 어업인들과 레저활동객들은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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