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주말인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2만43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2만434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는 18만974명이었는데 3시간여만에 4만3370명이 늘었다.
전날인 1일 동시간대 25만9408명보다는 3만5064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 토요일인 지난달 26일 31만49명보다는 8만5705명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 경기 6만1162명, 서울 4만2111명, 인천 1만2885명 등 수도권에서 11만6158명(51.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0만8186명(48.2%)이 나왔다.
경남 1만2709명, 충남 1만897명, 전남 1만438명, 대구 9502명, 경북 9442명, 충북 8781명, 전북 8519명, 강원 7503명, 광주 6975명, 대전 6972명, 부산 6318명, 울산 5050명, 제주 3119명, 세종 19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26만4171명으로, 이틀 연속 20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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