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언제까지…“의료역량 안정땐 전면중단 검토”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4일 11시 28분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의료 역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을 포함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 추이가 나타나고 의료 체계 대응 여력이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적으로 검토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사적 모임 10인, 다중시설 이용시간 자정으로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17일까지 적용하되, 이 기간 유행이 안정화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 손 반장은 유행 안정화의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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