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5만600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3일) 동시간대 12만6351명 보다 12만9657명 늘었지만 전주 월요일(3월28일) 동시간대 33만8496에 비해서는 8만2488명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3만143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1.3%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만8395명, 서울 5만1542명, 경남 1만6189명, 대구 1만3340명, 인천 1만1536명, 충남 1만1472명, 경북 1만1300명, 전남 1만990명, 전북 1만273명, 충북 9420명, 강원 8259명, 부산 7883명, 대전 7779명, 광주 7410명, 울산 5472명, 제주 2538명, 세종 2246명 등이다.
경기에서는 가장 많은 6만8395명이 확진됐는데 이는 전날 동시간 3만5941명보다 3만2454명 많지만 전주 월요일 같은 시간 8만7714명에 비해 1만9319명 적은 수치다.
서울의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1545명 늘어 누적 297만4181명이다. 오후 6시 4만3555명 이후 3시간 만에 7990명 늘었다.
이날 하루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서울의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2만897명과 비교하면 3만648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6만6084명과 비교하면 1만4539명 적다.
울산의 구·군별 확진자(오후 6시 기준)는 중구 932명, 남구 1544명, 동구 812명, 북구 1287명, 울주군 90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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