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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활용 교육사업 추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4-07 03:00
2022년 4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22-04-07 03:00
2022년 4월 7일 03시 00분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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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탐방 등 프로그램 진행
인천시가 중구 개항장을 활용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개항장은 1883년 인천항이 외국과 무역을 위해 외국 선박의 출입을 허가한 뒤 송학동 일대에 조성한 공간이다.
시는 6일 “인천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개항장 역사산책공간과 연계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항장 역사산책공간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와 자유공원, 옛 시장 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곳을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역사적 가치를 적극 알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개항장 탐방 등 10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인문학 교육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들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겠다”며 “개항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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