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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군위 삼국유사면 산불…“불길 안 잡힌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1 22:40
2022년 4월 11일 22시 40분
입력
2022-04-11 22:40
2022년 4월 11일 2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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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산불이 강풍 등으로 불길이 잡히지 않아 일몰과 동시에 야간 산불 진화체제에 들어갔다.
1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군위 삼국유사면 산불에 대해 야간 산불 진화체제에 들어갔다.
산림당국은 인력 484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진화율은 50%이며 임야 238㏊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1시34분께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4 일원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50분을 기점으로 산불 3단계를 발령했지만 강한 바람과 산불 현장의 암석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 날 오후 4시40분께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성리에서 22가구 주민 30명이 삼국유사면 사무소로 대피했다.
‘산불 3단계’ 발령 판단 기준은 피해 추정 면적이 100∼3000㏊미만, 초속 11m/s이상의 강풍, 진화시간 24∼48시간 미만 등이다.
동원기준 및 규모는 인력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 50%, 장비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 가용장비 30%이내, 진화헬기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야간 진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산악 험준지여서 직접적으로 진화 작업을 하는데 제한이 많다”고 말했다.
[군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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