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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흘째 접어든 양구산불 95% 진화…헬기 30대 투입 총력전
뉴스1
업데이트
2022-04-12 09:14
2022년 4월 12일 09시 14분
입력
2022-04-12 09:13
2022년 4월 1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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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발생한 양구 산불 야간진화 현장. 2022.4.12 산림청 제공
사흘째 접어든 강원 양구 산불이 12일 해가 뜨면서 재개됐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30대와 산불진화대원 78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진화율은 95%이며 산불영향구역은 720ha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시설 소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야간에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인력의 밤샘진화를 통해 산불 진화가 많이 진행됐다”며 “오전 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동원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3시40분쯤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대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50대 주민 A씨가 낙엽을 태우다가 불길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씨는 낙엽을 모아 소각통 없이 불을 붙였는데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산불로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양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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