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 나선 김윤덕 출마예정자(전주갑 국회의원)가 “전북을 청년기회 특별도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윤덕 출마예정자는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청년지원단 신설 등 청년이 정책을 직접 주관하고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정책 실현으로 3대가 같이 사는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특별도 세부 공약으로 ▲인구청년지원단 신설 ▲순수 청년 예산 5배 증액 ▲청년 꿈이룸 주택 건설 보급 ▲기술(인재)위원회, 전북 연합대학지원센터 설치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도내 청년은 매년 6000여명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나는 등 청년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며 “청년기회 특별도, 대한민국 청년 정책 일번지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출마예정자는 “도청 내에 인구청년지원단을 신설해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 정책을 주관하고, 지역거점별 청년 커뮤니티 센터를 구축하는 등 청년 일자리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 출마예정자는 “청년창업펀드 신규 조성, 지역 유망 초기 창업 청년 창업자 사업화 지원, 청년 자산형성 통장 지원 사업 확대, 출자·출연기관 지역 청년 의무고용 확대, 순수 청년 예산 5배 증액한 500억 원, 총 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출마예정자는 “청년 정착의 기초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꿈이룸 주택 건설을 통해 월 15만원 수준의 저렴한 거주 공간을 조성하고,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차보전 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안심 보육센터 신설 등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 “도지사 직속으로 기술(인재)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북 연합대학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 출마예정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전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리의 아들, 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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