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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은해·조현수, 인천 옆 고양에 숨어 있었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4-16 14:37
2022년 4월 16일 14시 37분
입력
2022-04-16 14:37
2022년 4월 16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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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생명보험금 8억 편취를 위해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이은해(31·여·왼쪽)와 공범 조현수(30·오른쪽)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인천지검 제공
좁혀오는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한 뒤 5개월간 행적이 묘연했던 ‘계곡 사망’ 피의자 이은해(31)는 조현수(30)는 그들의 평상시 생활 영역이었던 ‘고양지역’에 은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 합동검거팀은 16일 정오께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의 오피스텔에 은신해 있던 이들을 검거했다.
고양시는 이들이 ‘보험사기’ 혐의로 A씨의 유족으로부터 고발 당해 수사를 받았던 곳이다.
또 인천지검과 멀지 않은 거리였다. 수사기관으로서는 등잔 밑이 어두웠던 셈이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중순께 잠적하고 추적했으나 찾지 못하자 넉 달 만인 지난달 30일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이후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합동검거팀을 꾸려 이날 체포했다.
이들은 8억원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2019년 6월30일 저녁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 폭포 4m 높이에서 피해자 A씨(사망 당시 39)를 뛰어내리게 종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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