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아동권리의 목소리를 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9일 09시 44분


세이브더칠드런 ‘레드 보이스(Red Voice)’ 굿즈 런칭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5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아동권리의 목소리를 담은 ‘레드 보이스(Red Voice)’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라이프스타일 굿즈 브랜드인 ‘세이브더굿샵(savethegood#)’ 온라인몰을 런칭했다. 브랜드 컬러인 빨간색을 세 가지 타입(Love Red, Brave Red, Creative Red)으로 표현한 레드 스피릿 라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일반 베이직 라인 굿즈 총 10종을 선보이며 대중과 후원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당신의 굿(good)한 소비가 모여 세상의 가치가 더해(#)집니다’라는 슬로건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MZ 세대들의 착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빨간색은 아동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끊임없는 열정을 의미하며, 레드 스피릿 라인은 아동에 대한 약속을 실천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미션을 더했다.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공개된 ‘레드 보이스’는 지난 100년 동안 아동권리를 위한 전 세계의 움직임 속에 만들어진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의 기본권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내용을 담은 픽토그램을 활용해 굿즈를 개발했다. 휴대폰 케이스와 무선 이어폰 케이스, 에코백, 파우치, 문구류 등 실용적이면서도 레드와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를 이룬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제작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권리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 NGO로서 대중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100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보다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레드 보이스 굿즈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통해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위기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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