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3일차…정부 “마스크 등 경각심 유지해야”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0일 11시 37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사흘차에 접어든 20일 정부가 ‘경각심을 계속 유지해 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주간 평균 10만 명 내외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알고 계실 것이고 이를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다음 달 초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정부에서 실질적인 해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정부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가 실시될 수 있냐’는 질의에 “그런 부분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내달 2일께 실외마스크 지속 여부가 결정되는데, 일주일 정도 여유기간을 두고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내달 10일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서 실제 실외마스크 해제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지난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00명 이상 인원이 참여하는 지역축제도 정부 승인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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