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015명으로 전날 동시간대(6만482명)보다 5000여 명 감소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0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7만8047명)보다는 2만3032명 적고, 2주 전인 9일(13만214명)과 비교하면 7만5199명 적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4404명(44.4%), 비수도권에서 3만611명(55.6%)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8557명, 경기 1만2883명, 인천 2964명, 대구 3026명, 경북 3720명, 부산 1983명, 울산 1689명, 경남 3151명, 대전 1708명, 세종 81명, 충남 2839명, 충북 1115명, 광주 2280명, 전남 3065명, 전북 2981명, 강원 2266명, 제주 70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2978명→4만7730명→11만8478명→11만1301명→9만858명→8만1058명→7만544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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