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이흥수 회장 등 대학발전자문위 15명 위원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5일 16시 30분


지난 21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산대에서 열린 영산대 대학발전위원회 위촉식. 영산대는 이흥수 ㈜PSG회장을 초대 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영산대 제공
지난 21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산대에서 열린 영산대 대학발전위원회 위촉식. 영산대는 이흥수 ㈜PSG회장을 초대 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영산대 제공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은 영산대가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영산대는 지난 21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대학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이흥수 ㈜PSG회장을 초대 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대학발전위원회는 대학발전 정책 자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시와 양산시 공무원, 산업체 인사, 대학생과 교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부산 해운대구 이윤재 부구청장, 경남 양산시 이정곤 부시장, 박성환 ㈜현대화이바 대표이사,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최경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동명 양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우제웅 총동문회 부회장이 포함됐다. 지역주민대표에는 김흥석 대학평의원, 학생대표에는 영산대 양준서 총학생회장, 교직원 대표는 박재성 교수, 이상률 교수, 이동성 교수, 박재민 실장 등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영산대의 전년도 대학발전계획 성과 점검과 대학발전계획안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또 산학협력과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및 R&D, 성인학습자 교육 강화, 지역사회 중심 오픈캠퍼스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흥수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운영해 대학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은 함께 발전하기 위해 협력¤상생해야 할 중요한 주체”라며 “영산대는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학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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