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원자력 관련 행사인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27~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6개사를 비롯해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등 해외 기업까지 총 110개사가 참여하며 370부스로 진행된다. 원자력 안전·건설에서부터 해체, 방사성 폐기물 처리·저장·운송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원자력 전용품목 수출입통제 제도와 관련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원자력 업계를 대상으로 전용품목의 판정과 수출허가, 핵물질수출입 요건 확인 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보유한 연구 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들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상생 방안도 모색한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설명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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