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치료제, 현재까지 25만명 처방…재고 58만명분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29일 10시 14분


28일 서울의 한 약국에 들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2022.3.28/뉴스1 © News1
28일 서울의 한 약국에 들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2022.3.28/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28일 0시까지 약 3개월 반 동안 23만2861명에게, 라게브리오는 1만7602명에게 각각 투약됐다고 밝혔다. 주사제인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는 7만8989명에게 투여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을 이같이 안내했다. 팍스로비드는 화이자가 만든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머크사의 약으로 대부분 재택치료 중인 환자에게 투여됐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자 19만305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755명, 감염병전담병원 환자 3만4356명, 보건소 방문자 2011명, 기타 1682명에게 처방됐다. 라게브리오는 재택치료자 1만4370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81명, 감염병전담병원 환자 2692명, 보건소 방문자 359명에게 처방됐다.

28일 오후 6시30분 기준 먹는치료제 전체 재고량은 57만7567명분이다. 길리어드사가 만든 베클루리주는 543개 병원 7만8989명 환자에게 투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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